하이틴 레즈비언 영화 추천 <나의 첫 번째 여름(My First Summer)>

2021. 7. 14. 19:37레즈비언 영화

제 21회 한국 퀴어 영화제(Korea Queer Film Festival)에서 상영 중인 하이틴 레즈비언 영화

<나의 첫 번째 여름(My First Summer)>

호주에서 제작된 이 영화는 한-호 수교 60주년 기념 호주 특별전 섹션에 포함돼있다.

 

 

올해 한국 퀴어 영화제는 오프라인 상영을 진행하지 않고, 온라인 영화 플랫폼 퍼플레이를 통해 온라인 단독 상영을 진행하고 있다.

 

영화제 기간은 2021년 6월 26일부터 2021년 7월 18일까지로 넉넉한 편!

 

티켓 가격은 섹션별 7,000원으로,

러닝타임이 78분인 장편 영화 <나의 첫 번째 여름>의 관람료는 7,000원이다.

 


*영화제 홈페이지 바로 가기

https://www.kqff.co.kr

 

*퍼플레이 온라인 극장 바로 가기 

https://purplay.co.kr/off/festival_introduction.php?fvCode=kqff2021&utm_source=PURPLAY&utm_medium=BANNER&utm_campaign=210618_퍼플레이메인한퀴영 

 

 

16살의 클라우디아는 외부 세계로부터 떨어져 살아왔다. 학교도, 병원도 가본 적이 없다. 평생 함께한 단 하나뿐인 존재인 엄마의 죽음 이후 혼자 세상에 남겨진 그의 앞에 온기와 생명력이 가득한 그레이스가 나타난다. 그들은 서로를 돕고, 사랑하며 끈끈한 연대와 관계를 형성하며 비밀스러운 사랑을 이어나가는데...

 


 

이미 입소문이 퍼져 추천이 자자한 이 영화는

그레이스와 클라우디아가 특별한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영화로, 열여섯 살인 두 여성이 서로를 포근하게 감싸는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사랑을 담고 있다. 

 

 

덥지만 푸릇푸릇한 여름을 배경으로 한 영화여서 무더운 여름 날 밤에 보기에도 굉장히 좋은 영화였고,

너무 빠르지도 너무 느리지도 않게 서로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두 인물이 너무 매력적인 영화였다.

 

 

그레이스 역을 맡은 마이아 스튜어드슨(Maiah Steward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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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아 스튜어드슨 인스타그램: @maiahstewardson

https://www.instagram.com/maiahsteward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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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생으로, 한국 나이 24살이며

전작으로는 마찬가지로 두 여성이 주연인 <잠자는 소녀(Girl Asleep)>이 있다.

<나의 첫 번째 여름(My First Summer)>은 그의 두 번째 작품인 것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에 있는 사진도 굉장히 매력적인 마이아 스튜어드슨!

 

클라우디아 역을 맡은 마르켈라 카베나(Markella Kavena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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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켈라 카베나 인스타그램: @markella.kavenagh

https://www.instagram.com/markella.kavena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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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켈라 카베나는 <Romper Stomper>, <The Cry>, <Picnic at Hanging Rock>, <반지의 제왕(Lord of RIngs)>에 출연한, 인지도 있는 배우다. (어쩐지,, 마스크와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

 

이렇게 매력적인 두 배우가 

세기의 사랑을 하는 영화를 어떻게 안 봐요,,,

 

<반쪽의 이야기>, <북스마트> 등 정말 몇없는 귀하디 귀한 하이틴 레즈비언 영화

두 주인공 모두 좋지 않은 상황에 처해있기에 슬프고 불행한 결말로 끝나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지만

끝까지 따뜻함을 품고 가는 영화였다.

 

작년 10월에 공개돼 아직 영화제를 통해 서서히 공개되고 있는 단계인 것 같은데,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등 다른 영화제에서도, 특히 오프라인 스크린!!에서도 볼 기회가 꼭 있기를

 

마지막으로 이 영화를 연출한 사람은 케이티 파운드(Katie Found)다.

 

작가이자 감독인 케이티 파운드는, <The Widow>를 연출했고 그외 몇몇 영화에 배우로 참가한 이력이 있는 것 같은데 조연 혹은 단역으로 출연했던 것으로 보인다. 

 

<나의 첫 번째 여름>이 너무 좋았어서 감독님의 차기작도 너무너무 기대가 된다!!^^

 

 

따뜻 몽글 포근한 여름배경 하이틴 레즈비언 영화를 찾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나의 첫 번째 여름(My First Summ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