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민아, 심달기, 한성민 주연 영화 <최선의 삶(Snowball)>

2021. 7. 16. 21:21레즈비언 영화

올해 8월 개봉 예정인

방민아, 심달기, 한성민 주연의

<최선의 삶>

 

개봉 전부터 영화제를 전전하며 큰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는 중인 영화.

(<최선의 삶>에도 레즈비언 코드가 있다 두근)

 

이번 2021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도 상영작으로 선정되었길래 글을 써본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이 스틸컷을 보고도 영화가 안 보고 싶을 수 있나요?

미친듯이 보고 싶어지던데요 ?!?!

 

배급사는 엣나인 필름, 러닝타임은 109분

 

열여덟 세 절친 강이, 아람, 소영의 잔인할 정도로 솔직하고 소중한 우정을 그리고 있는 영화.

 

강이 역 방민아

 

걸스데이 출신 방민아 모르는 사람 없죠?

없을 수가 없어..

 

사실 이 영화에서 민아를 보고 깜짝 놀랐다

 

너무너무 독립영화상이었기 때문에...

 

본인의 분야(가수, 아이돌)에서 탑을 찍고 다시 독립영화부터 커리어를 쌓는다는 것

혹은 탑을 찍었기에, 조금 더 솔직한 이야기를 담는 독립영화에 몸담을 수 있었을지도.

 


민아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했다.

대표곡은 반짝반짝, 기대해, 여자대통령, Something, Darling, Ring My Bell 등이 있으며 민아는 걸스데이의 메인보컬이었다.

 

영화 및 드라마로는, <좋은 말>, <미녀 공심이>, <최고의 미래>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연기도 마스크도 너무너무 좋았던 민아는

 

이 영화에 출연한 세 배우 중 맏언니다.

 

93년생, 한국 나이 27세이기에 나이가 많아서는 아니고 나머지 두 배우가 매우 어리기 때문!

 

아람 역 심달기

 

그렇다면 독립영화계 최고의 인기 스타 빛나는 별 심달기에 대해 알아보자

 

1999년생인 심달기는 올해로 23살이다. (아니 벌써 99년생이 23살이라니..)

 

배우 겸 감독인 심달기는 <아무개의 잠재의식과 영역>을 연출했다.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단편영화 <동아>

 

그리고 이옥섭 감독이 연출한 <세마리>

 

아이유와는 페르소나 <키스가 죄>에 투톱 주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최근에는 영화 <말아>로 영화제를 누비는 중.

 

독보적인 마스크와 캐릭터의 주인공 심달기를 좋아하지 않는 법이 있다면 알려 주실래요? 심달기 영화만 개봉했다 하면 제 발이 이미 그쪽으로 향하고 있거든요;;

 

 

소영 역 한성민

 

역시 모델이라 사진 분위기가 그냥 저세상이다;;;; 제 손 좀 멈춰 주세요;;; 사진 첨부를 멈출 수가 없어;;;

이 글 쓰려고 한성민 사진 찾다가 한성민한테 제대로 홀린듯.....^^

 

아무튼! 2001년생의 모델으로 에스팀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 소속이고 연기 경력은 많지 않다.

그럼에도 최선의 삶에서 보여준 연기는 굉장히 인상깊었을 정도. 캐릭터 해석이 완벽했다.

 

이우정 감독

 

그렇다면 말이죠 비법은 감독님의 연출 아닐까요?

 

이우정 감독님은 1984년생으로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나왔다.

아니 세상에 잠시만요

 

천우희 배우와 함께 <출출한 여자>와 <출중한 여자>에 나온, 천우희 친구 역 '우정'님이 이우정 감독님이시라고요...?

 

<한낮의 피크닉>, <출출한 여자>, <출중한 여자>에 배우로 참여했고, <서울연애>, <애드벌룬> 등을 연출했다.

 

이민지 배우가 주연을 맡은 희대의 명작 <애드벌룬(2011)> 아시죠?

모두가 보고 싶어서 찾아다녔던 그 영화?

 

역시 감독님은 학창시절을 그리는 데 굉장히 탁월하다

 

참나 이렇게 셋의 개성과 매력이 확실하고 독보적인 조합은 또 처음이잖아요,,,,, 미쳤다 미쳤어 이 조합 한 번으로 끝나기엔 너무 아쉬워....

 

<최선의 삶> 진짜 안 보고 넘어갈 수 있으세요?????????

 

난 못 해.